양계 농민들, 식약처 정문 부수고 진입…경찰과 대치
상태바
양계 농민들, 식약처 정문 부수고 진입…경찰과 대치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2월 13일 21시 22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산란일자 표기에 반대하는 양계 농민들이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부수고 진입해 경찰과 두 시간을 대치했다.

대한양계협회 등 양계 농민 1500여명은 13일 오후 2시 청주시 오송읍 식약처 앞에서 산란 일자 표기 반대 집회를 가졌다.

집회 마무리 시점에서 오후 4시10분께 일부 양계 농민은 30여m 길이 식약처 철제 정문을 밀어 넘어뜨렸다. 집회가 마무리될 쯤 농민들은 계란을 식약처장이 있는 곳을 향해 던지면서 식약처장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양계협회 관계자는 "일본과 독일에서도 시행하지 않는 계란 산란 일자 표기제도를 시행하려 식약처를 규탄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