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L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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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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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지난 2017년 LG하우시스 CEO를 역임했던 오장수 전 LG하우시스 CEO가 LG에 재직한 8년간의 편지를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오 전 CEO는 지난 2008년 LG화학 ABS,EP 사업부장으로 재직당시 친하게 지냈던 대구 SL오너 회장 둘째 아들인 이사장을 통해 CEO 편지를 처음 접했다.

이날 이후 오 전 CEO는 편지를 쓰기로 마음먹었다. 대학시절부터 글을 쓰는 꿈을 꿨지만 매주 편지를 쓰는 것이 어려웠던 그는 한 달에 한번 매월 1일에 편지를 쓰기로 했고 그 일은 8년 동안 이어졌다.

지금은 현업에서 물러난 그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이 임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을 모두 담았다. 자연인으로 돌아간 오 전 CEO는 현업에서 만난 모든 이들에게 답장을 보내며 '들꽃'이라는 이름으로 인생 2막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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