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은 한국인삼공사의 '정관장'에 돌아갔다.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하는 한국프랜차이즈대상은 프랜차이즈 관련 시상 중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시상한다. 지난 2000년 출범한 이후 매년 우수 프랜차이즈를 발굴해 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프랜차이즈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도모하고 있다.
올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정관장은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1위 홍삼 브랜드다.
정관장은 △온라인몰과 가맹점 매출 연계 △점포환경 개선 지원 △가맹점주 교육 등 다양한 지원 제도를 운영하면서 상생지원금 등 제도를 통해 프랜차이즈 산업의 상생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한국형 퓨전 선술집 브랜드 '꼬지사께'(SY프랜차이즈)에 돌아갔다. 꼬지사께는 꾸준한 메뉴 개발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자체적으로 식자재 생산∙유통사와 원팩 시스템을 운영해 높은 품질을 유지하는 것으로 평가 받았다. 또 상시 프로모션, 밀착관리 시스템 등으로 가맹점의 매출 증대를 도모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은 △서가앤쿡(에스앤에스컴퍼니) △포차어게인(가업에프씨) △푸라닭(아이더스코리아) △월드크리닝 △스트릿츄러스 △양키캔들 홍대역점 등 6곳에 수여된다.
더진국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컴포즈커피(제이엠커피컴퍼니)∙생활맥주(데일리비어) ∙7번가피자(7번가사람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받는다.
채선당 등 17곳은 동반성장, 연구개발 및 정보화, 해외진출 등 6개 부문에서 기여한 공로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표창을 받게 됐다.
협회는 13일 오후 4시 서울 쉐라톤팔래스강남호텔에서 한국프랜차이즈대상 시상식을 열어 올해 수상사 관계자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한다.
이어 협회 임원단과 수상사∙회원사 대표∙임직원 등 업계 종사자 150여명과 함께 상생문화 확산 및 건전한 가맹사업 문화 정착을 통한 프랜차이즈 산업의 발전 노력을 다짐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