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올해 가장 먼저 헤라에서 '로지-사틴 크림'을 출시했다. 겉은 보송하고 속은 촉촉한 피부로 가꿔주는 제품이다. 올해 1월 출시 당월 1분에 1개씩 판매됐다.
라네즈에서는 지난 10월 스킨만으로도 크림을 바른 것처럼 보습을 채워주는 고보습 스킨 '크림 스킨'을 출시해 출시 2주만에 8만개, 한 달만에 10만개를 판매하는 기록을 세웠다.
한율의 스테디셀러 쌀 진액 스킨도 지난 2014년 3월 출시된 이후 꾸준한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며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주 쌀을 발효해 만든 진액으로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보습 스킨이다. .
메이크업과 헤어케어 분야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마몽드의 립스틱, 틴트, 립밤의 기능을 하나에 담은 립 크레용 크리미 틴트 컬러 밤은1524세대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자체 집계결과 레드 계열의 '인텐스 20호 레드 페퍼', '인텐스 11호 벨벳 레드'가 가장 많이 판매되는 컬러로 조사됐다.
미쟝센 헬로 버블은 폼 타입의 셀프 염모제로 샴푸하듯 가볍게 사용해 원하는 컬러의 헤어를 연출할 수 있어 인기를 얻었다. 올해 9월 걸그룹 블랙핑크를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고 전보다 더욱 12종의 컬러를 새롭게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밖에 △해피바스 '내추럴 정말 촉촉한 바디워시'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 또한 스테디셀러로 꼽힌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아모레퍼시픽은 그간 아이오페 에이지 코렉터 2500, 에어쿠션, 설화수 윤조에센스 등 시대를 대표하는 각종 베스트셀러들을 출시해왔다"며 "올해도 여러 제품들이 출시 후 많은 관심과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스테디셀러들 또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