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ADB의 '아시아 경제전망 수정 보고서'에 따르면 ADB는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9월 경제전망 때 제시한 2.9%에서 2.7%로 하향 조정했다. 내년 전망치도 2.8%에서 2.6%로 낮췄다.
보고서는 "미국과 중국 간 90일 무역 전쟁 휴전이 앞으로 몇 달간 소비자와 기업 활동의 안정에 도움이 되겠지만, 해결되지 않은 무역충돌 문제는 경제전망에 첫 번째 하방 리스크로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낮은 고용 성장과 높은 가계부채가 소비를 위축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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