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CU(씨유)는 최근 새롭게 선보인 멤버십 앱 '포켓CU'에 잔돈 적립이 가능한 바코드 형태의 선불카드 기능을 추가해 '동전 없는 사회' 구현에 앞장선다고 12일 밝혔다.
CU에서 현금으로 계산하고 남은 거스름돈을 포켓CU 내 선불카드에 적립해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별도의 실물카드 없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때문에 편의성이 더욱 높아졌다.
CU는 이를 통해 동전 휴대에 따른 소비자 불편을 완화하고 동전의 유통∙관리에 들어가는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켓CU 내 선불카드는 이용자가 미리 일정 금액을 충전해서 쓸 수 있다.
이를 통해 신용카드 등이 없는 초중고교 학생들이나 계획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본인의 금융환경에 따라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포켓CU의 선불카드 기능을 이용하려면 전국 CU에서 현금을 직접 내고 결제단말기(POS)를 통해 충전하거나 계좌이체로 본인이 원하는 금액을 이체하면 된다. 1회 5만원, 최대 50만원까지 충전 가능하다.
한편 포켓CU 론칭 약 2개월만에 CU멤버십 회원 수가 이전보다 약 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율재 BGF리테일 생활서비스팀 상품기획자(MD)는 "포켓CU의 잔돈 적립 기능으로 고객편의 및 가맹점 운영 효율성이 늘고 사회적 비용이 감소하는 등 1석 3조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만큼 해당 서비스가 실질적인 쇼핑 편의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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