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는 오는 13일부터 버거 11종의 가격을 평균 2.2% 인상한다.
이에 따라 데리버거는 2000원에서 2300원으로, 클래식치즈버거는 4000원에서 4200원으로, 빅불버거는 5200원에서 5600원으로 조정된다. 디저트류와 음료류는 가격을 동결했다.
엔제리너스도 13일부터 커피류 일부 품목의 가격을 평균 2.7% 인상한다.
아메리카노는 스몰 사이즈 기준으로 기존 4100원에서 4300원으로, 카페라떼는 4600원에서 4800원으로 오른다. 엔제리너스의 가격인상은 2015년 5월 이후 3년 7개월만이다.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는 "원부자재와 인건비, 임차료 등의 지속적인 상승에 따라 부득이하게 일부 품목의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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