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KT&G(사장 백복인)가 새로운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를 오는 12일부터 서울지역 7800여곳 편의점에서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릴 하이브리드 기기뿐 아니라 전용 스틱인 '믹스(MIIX)' 3종과 액상 카트리지도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릴 하이브리드는 공식 출시일이었던 지난달 28일 하루동안 플래그십 스토어인 '릴 미니멀리움' 3곳에서 1500대가 판매됐다. 방문객도 2000여명에 달했다.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 1만대 사전예약 판매도 조기 완판됐다.
KT&G는 릴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15만명에게 쿠폰(3만3000원)을 발급하며 초반 프로모션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임왕섭 KT&G 제품혁신실장은 "릴 하이브리드는 기존의 가열식 전자담배와는 다른 완전히 새로운 타입의 제품으로 출시 2주 만에 전용매장 3곳에서 6000대 이상 판매됐다"며 "구매를 희망하는 타지역 소비자들을 위해서 내년 1월 중 전국으로 판매망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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