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는 11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베타 서비스를 통해 카풀이 택시 승차난 해소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지, 기존 택시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식서비스 개시 일정 등 카풀 서비스를 둘러싼 현안에 대해 열린 입장으로 정부와 국회 등 관계 기관, 택시 업계와 함께 적극적으로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택시기사 최모씨가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에 반대하며 10일 오후 2시경 분신을 시도,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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