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소외이웃에 김장김치 10만 포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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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소외이웃에 김장김치 10만 포기 지원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2월 10일 15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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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회 CJ주식회사 박근희 부회장(오른쪽 세번째)와 임직원들
▲ 박근회 CJ주식회사 박근희 부회장(오른쪽 세번째)와 임직원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CJ그룹(회장 이재현)이 겨울철 소외이웃들을 위해 국내 기업 최대 규모인 10만 포기, 192t에 달하는 김장김치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공부방, 사회복지시설, 장애인 가정 등 8만여명의 이웃들에게 보내져 겨울철 먹거리를 책임질 예정이다.

CJ그룹은 오는 20일까지 28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김장봉사' 활동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각 계열사∙부서별로 전국 CJ 사업장 인근 공부방과 사회복지시설 65곳을 방문해 김장김치를 담그고 지역사회 복지 현장의 어려움도 체감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지난 7일 오후에는 박근희 부회장을 비롯한 70여명의 CJ그룹 임직원들이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약 1000포기(2t)의 김장김치를 담그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CJ제일제당 한식발효팀 황지희 연구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김치 담그는 법을 시연하며 전문성을 더했다. 이 김장김치는 서울시내 약 630곳의 장애인 가정에 전해질 예정이다.

아울러 겨울방학을 맞아 공부방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는 어린이들을 위해 전국 공부방 2000여곳에도 약 6만 포기의 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CJ그룹은 김치를 직접 담그기 어려운 공부방 현실을 감안해 지난 2007년부터 겨울마다 전국 공부방에 김장김치를 지원하고 있다.

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의 나눔 철학에 따라 지난 2007년 김장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규모를 확대해 2015년부터는 매년 약 10만 포기의 김장김치를 후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문화∙장애인 가정으로 수혜계층을 확대하고 CJ 사업장 인근 복지시설을 찾아 김장을 함께하는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으로 발전시켰다.

CJ그룹은 김장 외에 소외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적극 펼쳐나가고 있다. 고객이 CJ 원(ONE) 포인트를 기부하면 CJ도너스캠프가 같은 금액을 더해 겨울방학 결식아동을 지원하는 '한끼의 울림'이 대표적이다. 본 캠페인은 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에서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박근희 CJ주식회사 부회장은 "CJ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임직원들의 다양한 봉사활동 참여를 더욱 권장해 CJ를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는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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