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순두부', 점주 자율성 보장으로 가맹점 매출 극대화
상태바
'북촌순두부', 점주 자율성 보장으로 가맹점 매출 극대화
  • 김현우 기자 top@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2월 10일 10시 11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자료] '북촌순두부', 점주 자율성 보장으로 가맹점 매출 극대화.jpg
[컨슈머타임스 김현우 기자]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 사이의 이른바 갑질 문제가 잊을만하면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소비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얼마 전에는 한 때 갑질로 기업 이미지가 추락했던 한 유명 피자업체가 결국에는 상장 폐지됐다는 소식이 뉴스를 채우기도 했다.

가맹점주들과 본사의 마찰 이유 중 가장 큰 부분은 아무래도 '물류비'다. 가맹점주 입장에서는 같은 물건을 더 싸게 살 수도 있지만 강압적으로 본사의 물품을 구매하게 하는 곳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본사와 가맹점간의 갈등은 점점 깊어지고 결국 브랜드 자체의 존속까지 위협할 수 있다.

순두부 전문점 '북촌순두부'는 이런 면에서 가맹점주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브랜드다. 본사는 기본적인 브랜드 유지를 위한 필수품목 외에는 가맹점주들의 자율성을 최대한으로 보장한다. 필수품목 같은 경우도 프랜차이즈의 특성상 어느 매장이든 같은 맛과 동일한 품질을 보장해야 하기 때문에 지키는 원칙이다. 원가가 저렴한 메뉴라는 점도 있지만 매출 대비 총 물류비가 7%내외라는 점에서 이러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순두부는 유행에 민감하지 않고 세월이 흘러도 꾸준히 사랑 받을 수 있는 아이템이라는 점에서 꾸준한 매출을 유지할 수 있다. 가맹점의 의견을 최대한 배려해 각각의 매장 특성에 맞게 순두부와 함께 주력메뉴인 보쌈, 쭈꾸미 등의 메뉴를 점주가 선택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북촌순두부 관계자는 "본사는 가맹점과의 상생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브랜드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는 선에서 가맹점주들이 자율성을 최대한으로 보장하려고 한다"며 "가맹점의 만족도 향상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있어 실제로 장수가맹점의 비율이 높고 폐업률이 0에 가깝다는 것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