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파트너사 다원시스 미얀마 철도객차 공급계약 수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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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파트너사 다원시스 미얀마 철도객차 공급계약 수주 지원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2월 10일 08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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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현 한화 미얀마 지사장(왼쪽에서 첫 번째), 뚜레인 윈(THUREIN WIN) 미얀마 철도청장(왼쪽에서 일곱 번째), 딴 신 마웅(THANT SIN MAUNG) 미얀마 교통통신부장관(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박선순 다원시스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 김동현 한화 미얀마 지사장(왼쪽에서 첫 번째), 뚜레인 윈(THUREIN WIN) 미얀마 철도청장(왼쪽에서 일곱 번째), 딴 신 마웅(THANT SIN MAUNG) 미얀마 교통통신부장관(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박선순 다원시스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한화(대표이사 이민석)는 상생 파트너십을 맺은 다원시스가 지난 5일 미얀마 철도청과 약 430억원 규모의 '미얀마 객차 100량 공급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다원시스는 전력 전자를 기반으로 해 전동차 핵심장치인 전장품을 자체 설계·제작하는 기업이다. 2010년부터 국내 철도차량 제작시장에 진입한 이후 서울시 2호선, 대곡-소사선 등 총 508량의 객차 공급 사업을 수주했다. 

한화는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다원시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화 무역부문은 오랫동안 쌓아오고 있는 해외 네트워크와 현지시장 정보 등을 수시로 공유하며 우수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다원시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한화는 미얀마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관계자들과의 비즈니스 미팅 등을 이어오며 사업 수주 가능성을 높여 왔다. 해외사업 경험이 많지 않은 다원시스로서는 알기 쉽지 않은 현지 업계 동향을 서로 공유하며 수주 전략을 면밀하게 세웠다. 입찰공고 이후 제안서 제출부터 최종계약까지 모든 과정의 정보를 함께 공유했고 미얀마 현지의 제반 여건 등을 고려한 전략을 세워 사업 수주에 성공할 수 있었다.

박선순 다원시스 대표이사는 "한화에서 따뜻한 마음으로 물심양면 도와준 덕분에 이뤄낼 수 있었던 소중한 성과"라며 "한화와의 상생협력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며 성장해 나가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석 한화 대표이사 또한 "한화는 21개국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 사업과 신규 수익원을 발굴하고 있다"며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도 강화하며 50년 넘게 축적된 사업역량을 함께 나누며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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