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3분기까지는 2만3433달러로 추산된다. 이 기간 국민총소득에 평균 환율 1090.88원과 통계청 집계 인구를 반영해 구한 값이다.
이 같은 속도가 이어지면 올해 1인당 국민소득은 3만1243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1인당 국민소득은 지난해 2만9745달러로 3만달러 턱 밑까지 올라섰다. 세계은행 기준으로 보면 31위다.
인구가 2000만명이 넘는 국가만 따져보면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호주, 이탈리아에 이어 9위였다.
하지만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이 2%대로 떨어지면서 저성장 추세가 고착화한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은 전망에 따르면 올해 경제 성장률은 2.7%다. 2012년(2.3%)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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