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제곱미터(㎡) 규모를 갖춘 신공장은 베트남에 최초로 들어서는 대규모 항공엔진 부품 공장이다. 향후 우리나라 창원공장으로부터 기술지원을 받아 가격 경쟁력이 요구되는 제품군을 생산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한화그룹은 오는 2022년까지 항공기 부품 및 방위산업 분야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4조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항공엔진 사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김승연 회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베트남 공장은 한화그룹이 글로벌 항공엔진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공장에서 실현될 첨단 제조기술이 베트남 산업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양국 간 깊은 신뢰와 동반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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