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한국축구를 이끌어 갈 차세대 동량 중 첫 손에 꼽히는 이강인이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에서 다시 한 번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5일 발렌시아 홈구장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CD 에브로와의 2018-2019 코파 델 레이 32강 2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77분을 뛰며 소속팀 발렌시아의 16강행에 기여했다. 

이강인은 앞서 지난 10월 31일 코파 델 레이 32강 1차전에서도 선발로 출장했다. 그는 이 경기를 통해 한국 선수 중 역대 최연소 유럽 프로축구 경기 공식 데뷔 기록(17세 253일)을 새로 썼다. 

이강인은 이날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소속팀 발렌시아는 1-0으로 승리해 1, 2차전 합계 3-1의 스코어로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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