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 엥글 지엠 사장, 이동걸 회장·홍영표 의원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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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 엥글 지엠 사장, 이동걸 회장·홍영표 의원 면담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2월 05일 09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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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리 앵글 지엠 총괄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
▲ 배리 앵글 지엠 총괄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지엠이 한국지엠 연구개발(R&D) 법인 분리를 시행하기 위해 국내 정·재계 관계자와 접촉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4일 베리 앵글 지엠 사장이 최근 방한해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면담했다고 밝혔다.

다만 앵글 사장의 이날 일정 경과와 남은 스케줄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업계에 따르면 앵글 사장은 최근 이동걸 회장을 만나 한국지엠 경영정상화를 위해 R&D 법인 분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 회장은 법인분리에 대한 우려와 반대 입장을 표명해 결국 견해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앵글 사장은 이어 전날 밤 홍영표 의원과도 면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지엠은 현재 경영정상화 일환으로 R&D 조직을 별도 법인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로 분리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지엠 노조 및 2대 주주인 산업은행의 반발, 법원의 설립 추진 관련 가처분 신청 인용 등에 부딪혀 표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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