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쪽방 주민 위해 '따뜻한 보금자리' 지원
상태바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쪽방 주민 위해 '따뜻한 보금자리' 지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왼쪽)과 김필수 구세군자선냄비본부 사령관
▲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왼쪽)과 김필수 구세군자선냄비본부 사령관
[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4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남대문쪽방상담소에서 쪽방 주민들을 위한 '신한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13개 그룹사 CEO와 임직원 약 60명은 노후화된 복지시설을 개보수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조 회장은 쪽방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쉼터인 쪽방상담소 리모델링과 쪽방에 거주하는 약 700가구에게 전달할 생필품(전기매트 등)을 지원하기 위해 구세군자선냄비본부 김필수 사령관에게 1억3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신한금융 임직원들은 샤워실, 세탁실, 화장실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보수하고, 혹서기와 혹한기에 대비해 냉난방 시설 개선 작업을 함께 했다. 또한 건강 관리를 위한 상담실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조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은 인근 남대문 쪽방촌을 방문해 전기매트와 라면을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전달된 전기매트는 장애인을 고용하고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인 네우누리콤을 통해 전량 구매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용병 회장은 "한파를 앞두고 우리의 주변에는 여전히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다"며 "오늘 적은 시간이나마 이분들의 어려움을 함께 돌아보며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움을 살피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