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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분위기 띄우는 화장품 업계…미니사이즈·콜라보의 향연

소장가치 높은 제품들로 소비 유도 효과도…“마케팅 일환”

송가영 기자 songgy0116@cstimes.com 기사 출고: 2018년 12월 09일 오전 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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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연말연시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화장품 업계가 각종 콜라보레이션과 컬렉션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매년 11월부터 12월까지 업체들은 다양한 콘셉트의 라인과 컬렉션을 선보인다. 대게 한정수량으로 패션, 라이프스타일, 문화 등 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한다. 

이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브랜드가 추구하는 이미지를 굳히고 충성고객들을 확보하기 위한 연례 마케팅이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에서 관심있는 분야의 협업 제품을 출시하면 기존에 가져왔던 긍정적인 인상을 안착시킬뿐만 아니라 계열사까지 소비를 연결시킬 수 있다는 계산이다.

특히 높은 금액을 줘도 구하지 못하는 소장가치가 높은 한정판 제품들은 브랜드가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나서지 않아도 소비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

이려한 전략을 노린 화장품 업계는 올해도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메이크업 라인을 중심으로 패션과 문화 분야에서 주로 협업이 이뤄졌다. 

업계 1·2위에 올라있는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은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홀리데이 컬렉션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먼저 LG생활건강의 숨37도는 장인희 작가와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였다. 로즈골드, 골드, 실버 등의 컬러를 숨37도의 메이크업 쿠션 제품 3종에 적용해 연말 특유의 화려한 디자인으로 출시했다.

오휘는 아시아나항공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장미꽃 디자인에 레드와 골드 컬러를 접목시킨 메이크업 쿠션 제품을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비욘드에서는 올해 12월 개봉 예정인 디즈니의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에서 영감을 받은 겨울 한정 홀리데이 에디션을 출시했다. 비욘드의 베스트셀러 라인인 토탈 리커버리 라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디자인을 적용한 에디션을 선보였다.

아모러퍼시픽의 헤라는 패션브랜드 블라인드니스와 협업한 홀리데이 에디션을 선보인다. 베스트셀러인 블랙쿠션과 셀 에센스, 아이섀도우 듀오 등 기존의 3종에 루즈홀릭 리퀴드 슬로우 매트, 글로우 컨투어 듀어 등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라네즈는 ‘네온 사인’을 컨셉트로 메이크업 제품으로 라인업을 구성해 두 가지로 홀리데이 에디션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컬렉션에서 멀티 팔레트와 네온 스테인드 글라스틱의 한정 색상을 출시해 소장가치를 높였다.

아모레퍼시픽이 수입하는 아닉구딸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기념한 홀리데이 에디션을 기획했다. 베스트셀러 향수 ‘쁘띠뜨 쉐리 오 드 퍼퓸’과 ‘로즈폼퐁 오 드 뚜왈렛’ 세트는 미니 사이즈 향수를 함께 구성했고 ‘떼뉴 드 스와레 오 드 퍼퓸’은 동일한 향의 바디크림으로 구성한 세트를 선보인다.

또한 윈느 포레 도르, 부아 서더, 엉 에어 드 아드리앙 등 3가지 캔들로 구성한 트리오 세트도 크리스마스 스페셜 기획으로 선보인다.

이 외에도 록시땅, 조 말론, 폴앤조 등 해외 화장품 브랜드들에서는 자사의 인기 제품과 시그니처 제품을 한 달 동안 미니사이즈로 만날 수 있는 ‘어드밴트 캘린더’를 출시하며 소비자들로부터 눈길 끌었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화려하고 평소에 쉽게 만나지 못하는 디자인을 한정판으로 만날 수 있다는 것에 메리트를 느끼는 것 같다”며 “패션브랜드와 독특한 디자인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거나 신제품을 한정으로 선보여 고객들의 소장욕구를 자극하고 브랜드에 대한 인상을 남기는 것도 마케팅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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