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정상회의 공동성명 채택…WTO개혁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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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정상회의 공동성명 채택…WTO개혁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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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이 세계무역기구(WTO)의 개혁을 지지하는데 합의했다.

G20은 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이틀간 열린 정상회의에서 이 같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고 로이터와 A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공동성명은 세계 무역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각종 무역 분쟁을 중재하는 WTO의 개혁 필요성을 역설했다. 다만 무역갈등에 대해서는 '현재의 무역 쟁점'이라고 표현하며 보호무역 문제 등에 관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파리 기후변화협약을 조인한 19개국은 기후변화협정을 되돌릴 수 없고 다양한 상황을 감안해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반면 미국은 파리 기후변화협정에서 탈퇴하고 모든 에너지원을 활용할 것이라는 입장을 풀이했다.

이에 따라 성명에는 "우리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경제성장을 도모하면서 기후변화에 계속 대처하겠다"는 문구로 정리됐다.

차기 G20 정상회담은 내년 6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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