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ER X MAX FC 국내최초 격투기 단체 크로스! 매치업부터 화려 '토너먼트 시작'

[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국내 종합격투기계의 폭을 넓혀가는 취지로 지난 7월 출범한 대회사 카이저(대표 천창욱)가 오는 12월 8일 국내 격투기 사상 최초로 입식 격투기 단체인 MAX FC(대표 이용복)와 손을 잡고 합동이벤트를 개최한다.

개별적으로 열리는 입식격투기 이벤트와 종합격투기 이벤트 대회는 많았지만 한 날 한 시에 대회장 공유와 더불어 공동 운영 프로젝트의 경우는 격투기 업계에서는 국내에서 최초로 있는 사례로, 종목을 넘어서는 상생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합동 이벤트에서 카이저는 'GENESIS' 대회와 2부인 'KAISER:02 - CLIMB UP' 대회로 나눠 개최한다.

특히 후반부에 열리게 되는 'KAISER:02 - CLIMB UP' 경기에서는 KAISER의 첫번째 밴텀급 챔피언을 가리기 위한 8강 토너먼트가 이뤄진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그 첫번째 라운드로 총 4경기가 열리게 된다. 또 여성부 아톰급 매치와 수퍼 파이트 등도 준비돼 있다.

카이저 천창욱 대표는 "8강을 통과한 선수들이 대결하는 챔피언 결정전은 내년 봄으로 예정돼 있으며, 챔피언이 결정되는 순간 토너먼트 성적을 토대로 랭킹이 산정 발표돼 이후 상위 랭커 들이 꾸준히 챔피언에게 도전을 해나가는 구도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히며 선수들에 동기부여를 주는 플랜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1회 대회에 참가해 두각을 나타냈던 선수들이 다시 한 번 출사표를 던지며, 팀혼, 팀매드, 팀코리아MMA, 로드짐, 코리안좀비MMA, 팀 파시 등 국내를 대표하는 격투기계 강팀들이 대거 참여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한 격한 경쟁이 예상된다.

카이저의 두 번째 이벤트 CLIMB UP은 IB SPORTS 채널을 통해서 12월8일 오후 2시부터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 KAISER: 02 CLIMB UP

◇일시: 2018년 12월8일

◇장소: 안동시 실내체육관

◇'GENESIS' 매치업(낮 12시30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