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지난 23일 채용 홈페이지에서 이 같은 오류가 발견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3일은 금감원 1차면접 합격자 100명의 명단을 발표하는 날이었다. 금감원은 당일 오후 5시에 홈페이지로 발표될 예정이라고 오전 10시 40분께 공지했다. 그런데 예정 시각에 앞서 응시자들이 홈페이지에서 합격 여부를 조회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응시자들이 조회했을 때는 아직 합격자 정보가 전산에 입력되지 않아 모든 응시자(130명)가 합격으로 나타났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금감원은 오류 발견 뒤 합격 여부 조회를 할 수 없도록 조치했고, 지원자에게는 따로 문자를 통해 오류를 알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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