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골프계에 따르면 전날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캡카는 랭킹 포인트 10.12점을 기록, 9.91점에 머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를 2위로 밀어내고 왕좌에 올랐다.
이들은 최근 4주간 1위와 2위 자리를 서로 주고받는 등 2강 체제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향후 열릴 대회의 성적이 이들의 명운을 가를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25일 마무리 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카시오 월드 오픈에서 우승한 최호성은 세계랭킹 351위에서 142계단이 오른 209위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안병훈(52위)과 김시우(59위), 임성재(99위)등이 상위권을 형성하면서 향후 전망을 밝게 했다.
총상금 900만 달러를 걸고 일대일 매치 플레이를 벌인 타이거 우즈와 필 미컬슨(이상 미국)은 각각 13위와 27위에 순위가 변동 없이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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