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현지사 화재로 통신구 79m 소실…내일 2차 합동감식 진행
상태바
KT 아현지사 화재로 통신구 79m 소실…내일 2차 합동감식 진행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1월 25일 15시 56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KT 관계자 등이 24일 화재가 발생한 KT 아현지사에서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 KT 관계자 등이 24일 화재가 발생한 KT 아현지사에서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관계당국이 25일 서울 KT 아현지사 지하 통신구 화재 원인을 규명하고자 관계당국이 합동감식을 진행했다.

경찰, 소방당국, KT, 한국전력 등 4개 기관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KT 아현지사 화재 현장에서 합동현장조사를 진행해 피해상황을 확인했다.

경찰에 따르면 1차 감식 결과 지하 1층 통신구 약 79m가 화재로 소실된 것이 확인됐다. 

경찰 등 관계기관은 26일 오전 10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까지 참여하는 2차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전날 오전 11시께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소재 KT 아현지사 건물 지하 통신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총인원 210명과 장비 차량 62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고 불길은 오후 9시 30분께 완전히 잡혔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소방당국은 광케이블·동 케이블 150m가 불에 타는 등 약 8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소방당국은 완전 복구에 일주일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