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항공기 도입 비용절감 효과-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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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항공기 도입 비용절감 효과-미래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1월 21일 08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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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1일 제주항공에 대해 최대 50대의 항공기 도입을 통해 비용절감과 전략적인 기재 운용 효과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또 이번 5조원 규모의 투자로 인한 재무부담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만원을 유지했다.

제주항공은 최근 B737-8 MAX 40대(추가 10대 가능)의 역대 최대 규모 항공기 발주를 발표했다. 류제현 연구원은 "현재 제주항공의 기재 규모는 39대이고 도입 계획상 기재 규모는 2020년까지 60대라고 가정한다면, 이번 도입 계약분(40대) 중 20~30대 가량은 기존 항공기의 교체수요"라고 판단했다. 이번 항공기 발주로 인한 투자금액은 총 4조9774억원으로, 도입시기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다.

이번 투자로 인한 재무부담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류 연구원은 "이번 계약 규모는 보잉사의 기본가격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보이며, 실질 가격 감안시 총 투자규모는 2조원 초반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일반적인 항공기 도입계약 구조를 감안할 때 자본 투자 규모는 약 400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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