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분쟁 전망에 대해서는 이달 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회담에서의 미국과 중국 간 협상에서 실마리가 풀릴 것으로 봤다.
그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솔직하고 개방적으로 대화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과거 멕시코와 트럼프간 협상 전례에서 보듯 미중도 대화로 해결하길 바란다. 미중 간 무역분쟁 시 세계경제 불확실성과 성장을 저해하는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분명한 밑그림을 갖고 대화를 나누는 게 중요할 것"이라고 답했다.
미중 무역분쟁 와중에 자칫 위기의 트리거(촉발 요인)가 될 수 있는 달러당 7위안 돌파와 관련해서는 그 가능성을 낮게 봤다. 그는 "미중 무역분쟁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예상된 선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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