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퍼 "라이나생명, 공정위 제소 무혐의 종결 주장은 허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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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퍼 "라이나생명, 공정위 제소 무혐의 종결 주장은 허위"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1월 20일 16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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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한국코퍼레이션은 20일 라이나생명보험이 배포한 보도자료 '라이나생명에 대한 한국코퍼레이션의 공정거래위원회 제소 무혐의 결론'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한국코퍼레이션측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12일 '라이나 갑질 사건'에 대한 추가 보완자료를 요구하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와 현재 보완자료를 준비하고 있을 뿐 무혐의로 종결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특히 공정위 담당자가 이 사건을 자세히 조사하기 위해 한국코퍼레이션에 보완자료 요청 공문을 보내며 문서 회신을 종결 했다고 언급한 것을 두고 무혐의로 결론이 났다고 호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라이나생명이 공정위 담당자의 이야기를 잘못 이해해 확대 해석한 것으로 보인다고 일축했다.

앞서 라이나생명은 계약종료를 통보한 것은 한국코퍼레이션이 지난 3월 주주간 경영권분쟁으로 현재 법원에서 임시 대표이사 직무집행 대행자가 선임되는 등 콜센터업에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97억원 적자를 기록할만큼 재무건전성이 취약한 상황이며 소유권 이전 등의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해당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공정위 담당자는 "무혐의 처리가 아니고 민원에 대해서만 종결이 된 상태"라며 "계속 조사하고 있는 사안이라 심도있게 보고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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