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경제연구원은 고용노동부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의 근로자 1519만명의 원시자료를 분석한 '2017년 임금근로자 연봉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억대 연봉 근로자는 44만명으로 전체 근로자의 2.9%를 차지했고, 대기업 정규직 근로자의 평균연봉은 중소기업 정규직보다 3천만원이 많았다.
평균이 아닌 중위 연봉(고액 순서상 맨 가운데 근로자의 연봉)은 2천720만원으로, 전년(2천640만원)보다 80만원(3.0%) 증가했다.
연봉 순서대로 근로자 수를 10%씩 10개 집단으로 나눠보면 상위 10%의 최저 연봉은 6746만원, 상위 20%는 4901만원, 상위 30%는 3900만원, 상위 40%는 3236만원, 상위 50%는 2720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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