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약 225만개 판매…서울과 제주간 직선거리보다 길어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실키롤케익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1년간 225만4410개가 판매됐다. 1분당 4.3개가 팔린 셈이며 길이로 따지면 서울∼제주간 직선거리(464.7㎞)보다 긴 541㎞에 달한다.
실키롤케익은 1988년 출시 후 30년간 꾸준히 사랑 받은 파리바게뜨 대표 상품 중 하나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인증을 위해 한국기록원에 판매 증빙 자료, 시장조사보고서, 판매 및 제조 인허가증, 유통 관련 문서, 미디어 기록 공시 자료, 제3자 확인서 등을 검토∙의뢰할 예정이다.
업체 측은 증빙자료 검토 후 특별한 오류가 발견되지 않을 경우 '롤케익 최단기간(1년) 최다판매' 분야의 새로운 한국기록원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스테디셀러 제품의 판매 기록을 소비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공식인증 추진을 기획한 것"이라며 "앞으로 유럽연합(EU)과 미국 등 국제적으로 저명한 해외 기록인증 전문 기관에도 인증 심의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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