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백종원 도시락' 리뉴얼 출시…가심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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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백종원 도시락' 리뉴얼 출시…가심비 잡는다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1월 15일 11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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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씨유)가 '백종원 도시락'을 리뉴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CU는 지난 2015년 요리연구가 백종원씨와 손잡고 '백종원한판도시락'과 '백종원매콤불고기도시락' 등을 선보였다. 올해 CU의 도시락 매출은 백종원 도시락이 처음 등장한 2015년과 비교해 3배 가까이 증가했다.

CU는 기존 백종원한판도시락을 '백종원 12찬한판도시락'으로, 백종원매콤불고기도시락을 '백종원 7찬매콤불고기도시락'으로 리뉴얼해 각각 오는 20일과 22일 선보인다.

신규 제품은 최근 확산하는 '가심비'(가격대비 마음의 만족도) 트렌드가 적극 반영됐다. 또한 이번에도 백종원씨가 직접 상품 기획부터 제조 레시피 개발과 마지막 테이스팅까지 참여했다.

우선 12찬한판도시락은 3년 동안 운영됐던 반찬 중 고객 반응이 좋았던 인기 반찬을 모았다. 닭가슴살조림, 갈비산적 등 육류반찬 4종과 커리치킨볼, 파래치킨까스 등 튀김류 4종에 유채나물볶음, 매콤어묵볶음 등 기본 반찬 4종을 더해 총 12종의 반찬이 담긴다.

7찬매콤불고기도시락은 '고기 애호가들을 위한 도시락'이라는 별칭답게 매콤한 돈불고기볶음을 20% 늘려 더욱 푸짐하게 고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매콤한 맛을 더욱 강조했으며 야채계란구이, 버섯볶음 등 매콤 불고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반찬 6가지를 담았다.

황지선 BGF리테일 상품기획자(MD)는 "백종원도시락은 푸짐한 양과 다양한 메뉴 구성 등으로 편의점 도시락의 대중화 시대를 여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지난 3년간의 노하우를 활용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맛과 품질로 고객에게 집밥 같이 따뜻하고 푸짐한 한 끼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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