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1397명 늘어난 59만4924명이 지원했다.
시험장 입실 시간은 오전 8시 10분까지다. 시간표는 1교시 국어영역(08:40∼10:00),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탐구(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0∼17:40) 순으로 꾸려졌다.
1교시 국어영역의 경우 일부 문항에 오∙탈자가 있어 정오표가 함께 배부된다.
휴대전화를 비롯한 스마트 기기와 디지털카메라∙전자사전∙MP3플레이어∙카메라 펜∙전자계산기∙라디오∙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다.
전자담배, 블루투스 이어폰 등의 반입도 금지된다. 시계는 결제∙통신 기능과 전자식 화면표시기 없이 시침과 분침(초침)만 있는 순수 아날로그 시계만 휴대 가능하다.
지하철∙열차 등은 출근 혼잡시간대를 기존 2시간(오전 7∼9시)에서 4시간(오전 6∼10시) 늘린다. 이 시간대에는 지하철과 시내버스∙마을버스의 배차 간격이 짧아지고 운행횟수도 늘어난다.
3교시 영어 듣기평가가 치러지는 오후 1시 10~35분을 '소음통제시간'으로 지정해 항공기 이착륙을 금지한다.
교육부는 이날 수도권∙충남∙광주∙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된 만큼 매 교시 신원확인 등 점검을 거쳐 마스크 착용을 허용하기로 했다.
수능 성적표는 12월 5일 배부될 예정이다. 각 대학은 12월 29일부터 원서접수를 받으며 정시모집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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