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매각은 새로 설립할 예정인 '여주천연가스발전소'와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투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에 따라 SK E&S는 JP모건을 매각자문사로 선정, 지난해부터 파주에너지서비스 지분 매각을 추진해왔다. 지분 매각 가격은 약 9천억원 규모다.
양사는 이달 중으로 지분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기업 결합신고 등 지분 인수 절차를 거쳐 내년 1분기 안에 거래를 종료할 예정이다.
다만 지분 매각 이후에도 SK E&S가 최대주주로소 발전소 운영을 전담하기로 했다.
SK E&S 관계자는 "이번 인수 저에서는 국내 재무적 투자자들이 EGCO보다 다소 높은 가격을 제시했지만 글로벌 사업 기회 가능성 등 사업적 시너지를 고려해 전략적 투자자인 EGCO를 최종 협력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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