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내년 2월부터 전국 고속도로 무료 와이파이 이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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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내년 2월부터 전국 고속도로 무료 와이파이 이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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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내년 2월부터 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와 졸음쉼터 등 모든 휴게공간에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이동통신 3사와 무료 화이파이 확대 협약을 체결하고 휴게소 197곳과 수도권 고속도로 버스정류장 12곳, 환승정류장 3곳에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졸음쉼터는 218곳 중 12곳에서 설치돼 있고 34개 주차장 휴게소에는 설치돼 있지 않다.

도로공사는 내년 2월부터는 졸음쉼터와 주차장 휴게소에도 공개형 와이파이를 설치해 통신사 상관없이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도입한 후부터 올해 9월까지 고속도로 휴게공간 와이파이 사용에 따른 국민 통신비 절감 환산가치는 약 134억원에 이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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