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카드사 영업관행 개선 여부 들여다본다
상태바
금융당국, 카드사 영업관행 개선 여부 들여다본다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1월 14일 08시 38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감원.jpeg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금융당국이 전업계 8개 카드사의 영업 관행이 개선되고 있는지 확인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14일 하나카드를 시작으로 KB국민, 롯데, 삼성, 신한, 현대, 우리, 비씨카드에 대해 부문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당국이 들여다보는 부문은 2016년 5월에 체결한 불합리한 영업 관행 개선에 관한 업무협약을 이행하는지다.

당시 8개 카드사는 채무면제·유예상품(DCDS)의 불완전 판매 쇄신, 불합리한 카드 모집 관행 개선, 대출금리 산정·운영 체계의 합리화, 고객정보 관리 강화 등의 노력을 하겠다고 금감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금감원은 이 중 아직 미진하다고 판단한 대출금리 산정·운영 체계의 합리화 부문의 이행 실태를 확인한다. 아울러 가계대출이 많이 늘어난 카드사의 가계대출 관리 실태도 확인한다.

검사 기간은 카드사별로 7영업일이다. 일부 카드사는 검사 기간이 이보다 짧다. 전체 검사 일정은 다음달 21일까지 이어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