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3분기 누적 순익 4109억원…12년 만에 '최대'
상태바
한투증권, 3분기 누적 순익 4109억원…12년 만에 '최대'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1월 13일 21시 31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CM20181016002842990_P4.jpg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41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3분기 누적 실적 기준으로 동원증권-한투증권의 통합 직후인 2006년 3분기(7322억원) 이후 12년 만에 가장 큰 규모다. 당시에는 두 증권사의 통합에 따른 특별자산처분이익이 반영됐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5조5176억원, 영업이익은 53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5%, 2.5% 늘었다.

순영업수익 내 부문별 수익원 비중을 살펴보면 위탁매매(BK) 22.4%, 투자은행(IB) 22.4%, 자산운용(Trading) 21.6%, 자산관리(AM) 13.7%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

특히 3분기 연결 순이익과 자기자본을 연환산해 산출한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3%로 국내 자기자본 4조이상 초대형 IB중 1위를 달성했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아시아 최고의 투자은행을 목표로 이에 걸 맞는 전문성과 네트워크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글로벌 금융투자회사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