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보다폰, 유럽 커넥티드카 서비스 제공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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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보다폰, 유럽 커넥티드카 서비스 제공 위해 맞손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1월 13일 17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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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유럽 시장에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개시하고자 현지 통신망 확보에 나섰다. 

현대·기아차와 보다폰은 12일(현지시각) 영국 뉴버리에 위치한 보다폰 본사에서 커넥티드카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MOU를 통해 유럽 운전자들에게 보다폰 통신망을 기반으로 △실시간 교통 정보 반영 내비게이션 △지역정보 서비스 △차량 도난 알림 △음성인식 △차량 위치 및 상태 확인 등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내년 중 현지에 커넥티드카 서비스 '블루링크'를 론칭하고 기아차도 내년 초 출시되는 신차에 동종 서비스 '유보(UVO)'를 탑재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영국, 독일 등 유럽 주요 8개국에 서비스를 개시한 후 수년 내 유럽 전역 32개국에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유럽은 내년 초 서비스가 개시될 경우 한국, 미국, 캐나다, 중국에 이어 다섯 번째로 현대·기아차 커넥티드카 서비스가 제공되는 지역이 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와 보다폰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유럽 외 타 국가에서도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기 위해 협업해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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