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인니 방산장비용 엔진시장 진출 위해 현지 국영기업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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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인니 방산장비용 엔진시장 진출 위해 현지 국영기업과 맞손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1월 12일 0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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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유럽 농기계, 중국 지게차에 이어 인도네시아 방산 장비용 엔진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등 시장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7~10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방위산업전시회(INDO Defense 2018 Expo & Forum)'에서 인도네시아 국영기업인 핀다드(PT PINDAD)와 엔진 공급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두산인프라코어는 핀다드와 함께 인도네시아 방산 장비에 대한 엔진 탑재를 검토하고 엔진 선정·물량 검토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9월 인도네시아 국영 엔진 생산업체 BBI와 디젤엔진 현지 생산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인도네시아 엔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 뒤 차량과 선박, 산업장비 등 다양한 산업군에 엔진 공급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다양한 엔진 제품 라인업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잠재 시장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시장을 다각화하면서 글로벌 엔진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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