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5일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11월 호주 원정 2연전(호주, 우즈베키스탄)에 나설 26명 엔트리를 발표했다.
일찌감치 차출 불가가 확정된 손흥민과 봉사활동 자료조작 때문에 국가대표 자격을 영구 박탈당한 장현수를 비롯해 기성용, 이승우, 이재성을 소집하지 않았다.
대신 권경원, 이유현, 김정민, 구자철, 이청용, 나상호를 새로 불러들였다. 수비수 이유현과 미드필더 김정민, 공격수 나상호는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한편 벤투 감독 부임 이후 첫 해외 원정에 나서는 대표팀은 12일 인천공항에서 소집돼 경기가 치러지는 호주 브리즈번으로 이동한다.
◇ 축구대표팀 11월 A매치 소집 명단(26명)
▲ GK =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조현우(대구FC)
▲ DF = 김영권(광저우), 정승현(가시마), 권경원(톈진 취안젠), 김민재, 이용(이상 전북), 박지수(경남), 이유현(전남), 김문환(부산), 홍철(수원), 박주호(울산)
▲ MF = 이청용(보훔), 황인범(대전), 김정민(리퍼링), 정우영(알사드),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김승대(포항), 남태희(알두하일), 이진현(포항), 나상호(광주), 황희찬(함부르크), 문선민(인천)
▲ FW = 황의조(감바 오사카), 석현준(스타드드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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