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서 체면 구긴 다저스·커쇼, 재계약…"그래도 같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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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서 체면 구긴 다저스·커쇼, 재계약…"그래도 같이 간다"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1월 03일 10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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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에게는 퀄리파잉오퍼 제시

▲ 클레이튼 커쇼
▲ 클레이튼 커쇼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미국 프로야구(MLB) 월드시리즈에서 아쉽게 2년 연속 준우승에 그친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1, 5차전 패전을 떠안으며 체면을 구긴 클레이튼 커쇼가 내년에도 함께 한다.

MLB닷컴은 2일(현지시간) 커쇼가 옵트아웃을 행사하지 않고 다저스와 3년간 9300만 달러에 계약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커쇼는 2013년 다저스와 총액 2억1500만 달러에 7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는 5시즌 이후 프리에이전트(FA)가 될 수 있는 옵션이 있었다. 하지만 커쇼가 옵트아웃 대신 잔류를 택했다. 

한편, 다저스는 FA 자격을 얻은 류현진에게는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퀄리파잉 오퍼는 MLB 원소속구단이 FA 선수에게 '빅리그 고액 연봉자 상위 125명의 평균 연봉'으로 1년 계약을 제시하는 제도다. 내년 FA의 퀄리파잉 오퍼 금액은 1790만 달러다. 

원소속구단의 퀄리파잉 오퍼를 받은 FA를 영입하는 구단은 이듬해 신인 지명권을 넘겨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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