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카드 승인금액 6.7%↑…증가세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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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카드 승인금액 6.7%↑…증가세 둔화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1월 02일 08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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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올해 3분기에도 전체카드 승인금액과 승인 건수의 증가세가 이어졌다. 다만 추석 연휴로 영업일수가 줄고 해외여행객이 늘어난 영향으로 증가율은 크지 않았다.

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3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205조4000억원, 승인건수는 52억1000만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7%, 9.5% 증가했다.

승용차 개별소비세의 한시적 감면,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에 따른 관련 물품 수요 증가 등으로 카드 이용이 늘었으나 증가율은 전분기와 비교해 주춤했다.

이는 9월에 추석 연휴와 휴일로 영업일수가 작년보다 4일 감소해 법인카드 사용이 줄고 연휴 기간 해외여행객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3분기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37조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나는 데 그쳤다. 2분기 증가율(10.5%)의 4분의 1 수준이다.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168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다.

3분기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159조6000억원, 승인건수는 31억4000만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0%, 9.1% 증가했다.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45조5000억원, 승인건수는 20억6000만건으로 각각 9.4%, 10.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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