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넥센 꺾고 플레이오프 1승 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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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넥센 꺾고 플레이오프 1승 따내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0월 27일 18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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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SK 와이번스가 넥센 히어로즈와의 혈투 끝에 짜릿한 끝내기 승리로 1차전을 잡았다.

SK는 2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넥센 히어로즈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0-8로 승리했다. SK는 앞서 열렸던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팀의 한국시리즈 진출 78.6%의 확률을 잡았다.

이날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는 1차전부터 벤치클리어링을 벌였다.

발단은 3볼에서 SK 최정 얼굴 방향으로 날아온 넥센 선발 제이크 브리검의 투구였다.

1회말 브리검을 상대로 선제 솔로포를 터트린 최정은 1-1로 맞선 3회말 1사 1, 2루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2루에는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간 강승호, 1루에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김강민이 서 있었다.

최정은 3볼에서 얼굴 쪽으로 속구가 날아오자 깜짝 놀라며 피했다.

볼넷을 얻은 그는 1루로 걸어나가는 대신 화를 참지 못하고 마운드 쪽으로 방망이를 던졌다.

투수를 겨냥한 건 아니었지만, 양 팀 선수를 더그아웃에서 끌어내기에 충분한 행동이었다.

이후 9회말 박정권의 끝내기 홈런이 나오면서 SK가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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