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희·이나영·김혜수, 관록에 연기력·존재감까지 다 갖춘 베테랑 여배우들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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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희·이나영·김혜수, 관록에 연기력·존재감까지 다 갖춘 베테랑 여배우들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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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가을 극장가, 탄탄한 연기력과 각기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 마음을 사로잡을 명품 여배우들의 영화가 연이어 개봉을 앞두고 있다.

11월 극장가에 관록 있는 연기파 여배우들이 오랜만에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다. 영화 '여곡성' 서영희를 시작으로 '뷰티풀 데이즈' 이나영, '국가부도의 날' 김혜수가 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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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영화 '마돈나'(2014) 이후 4년 만의 스크린 주연작으로 복귀한 서영희는 공포영화 '여곡성'을 통해 서늘한 표정 뒤 욕망을 감춰둔 신씨 부인으로 분했다. 영화 '추격자',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마돈나', '탐정' 시리즈 등 다채로운 장르를 넘나들며 섬세하고 탄탄한 연기로 언론과 평단을 사로잡은 서영희는 "원작의 인기가 큰 짐이어서 부담이 컸지만 촬영할 때는 원작의 이미지를 잊고 새로운 신씨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집중했다"며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호러퀸의 새로운 면모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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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알린 배우가 있다. 영화 '뷰티풀 데이즈'로 오랜만에 스크린 복귀를 예고한 배우 이나영은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고통의 시간을 지나 강인하게 삶을 이어나가는 여자를 표현해내며 긴 공백의 우려를 단숨에 씻어낸 이나영의 열연이 돋보이는 '뷰티풀 데이즈'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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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997년 IMF 위기 속 정확한 수치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가장 먼저 국가 부도의 위기를 예견하고 이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경제전문가로 강렬한 존재감을 예고한 '국가부도의 날'의 배우 김혜수는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한시현 역을 맡아 전문 용어로 가득한 방대한 분량의 대사부터 영어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해 다시 한번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이렇듯 관록과 연기력을 갖춘 베테랑 여배우들의 스크린 복귀로 올가을 스크린을 풍성하게 물들일 예정인 가운데, 모든 것이 의심스러운 저택에 발을 들인 '옥분'과 비밀스러운 '신씨 부인'이 펼치는 긴장감 가득한 스토리와 예측 불가능한 전개로 절대 공포를 선보일 영화 '여곡성'은 11월 8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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