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공연계에 따르면 해당 논란의 발단은 전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8' 무대였다.
멤버 정동환은 "오늘을 마지막으로 멜로망스는 당분간 공연하지 않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다른 멤버 김민석은 행사 직후 SNS를 통해 "오늘 무대는 최대한 재미있게 하려고 했다"며 "왜냐하면 오늘이 멜로망스로서는 마지막 공연이었다고 (정동환이) 얘기를 하니까"라고 썼다.
두 사람의 커뮤니케이션에 일정부분 문제가 있는 것으로 해석됐다. 일각에서는 관계가 심각하게 틀어진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올해 남은 공연 계획이 아직 없기 때문에 (멤버 정동환이) 올해 마지막 공연이라는 취지로 말한 것"이라며 "와전된 것 같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두 멤버는 10년간 함께해온 친구이자 동료로 가끔 서로 토라질 때도 있지만 해체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부연이다.
한편 멜로망스는 지난 2015년 미니앨범 'Sentimental'로 데뷔했다. 이후 곡 '선물'을 필두로 강력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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