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은 총재 "금통위원 추천제 없애고 임명제로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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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 총재 "금통위원 추천제 없애고 임명제로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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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2일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선임 방식과 관련 "기관추천제를 폐지하고 임명권자가 직접 위원을 임명하도록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다른 나라에서도 추천기관제 예를 찾아보기 어렵다"며 이 같이 밝혔다.

현행 한은법에 따르면 금통위원은 당연직인 한은 총재와 부총재를 제외하고 나머지 5명의 위원은 각각 기획재정부 장관,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회 위원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의 추천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 총재는 "금통위원 임명은 법 개정을 요구하는 사안이고 기획재정위원회 위원님들이 판단해 결정할 사안"이라면서도 "추천기관 없이 임명권자가 직접 임명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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