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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파워텍·현대다이모스, 합병 추진…“파워트레인 전문기업으로 도약”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기사 출고: 2018년 10월 19일 오후 5시 16분

▲ 현대자동차그룹
▲ 현대자동차그룹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부품계열사 현대파워텍과 현대다이모스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파워트레인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합병을 추진한다.

현대파워텍과 현대다이모스는 19일 오후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내달 29일 임시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내년 1월 1일까지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양사의 합병비율은 전문 회계법인의 평가를 거쳐 1:0.5653558로 책정됐다. 현대다이모스가 신주를 발행해 현대파워텍 주식 1주당 현대다이모스 주식 0.5653558주를 현대파워텍 주주에게 교부하는 방식으로 합병이 이뤄진다.

현대파워텍은 2001년 출범한 자동차변속기 전문기업이다. 자동변속기, 무단변속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1994년 설립된 현대다이모스는 수동변속기, 듀얼클러치변속기(DCT), 시트 등 자동차 핵심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합병은 양사가 보유한 변속기 관련 생산, 판매, 연구개발 등 각 부문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파워트레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합병법인은 지난해 기준 약 7조원 수준인 양사 합산 매출액을 오는 2022년까지 12조원 규모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합병법인은 자동변속기, 수동변속기, 듀얼클러치변속기(DCT), 무단변속기까지 자동차 변속기 전 라인업을 갖춘 변속기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또한 양사는 변속기 기종 간 공유 생산 확대에 따른 생산 유연성을 제고하고 양사의 국내외 판매 네트워크를 두루 활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해외 수주 확대 등 판매 경쟁력 강화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양사의 연구개발(R&D)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효율적인 R&D 투자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양사는 기종 간 핵심 기술의 융합을 토대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용 부품 개발을 통해 부품 표준화를 확대해 제조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파워텍 관계자는 “양사의 이번 합병은 파워트레인 전문기업으로서 글로벌 위상을 확보하고 미래 지속 성장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양사의 제품개발력과 영업경쟁력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부품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다이모스 관계자는 “양사의 인적, 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통합해 경영효율성과 영업 경쟁력을 증대함으로써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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