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심 조경호, 팟캐스트 1위 '싸움의 기술' 출연 '故이왕표를 추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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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심 조경호, 팟캐스트 1위 '싸움의 기술' 출연 '故이왕표를 추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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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노지심, 조경호가 인기 팟캐스트 '싸움의 기술' 녹음을 마쳤다.

팟캐스트 스포츠 부문 1위인 '윤형빈, 미키광수, 이재선의 싸움의 기술'(이하 '싸움의 기술') 팟캐스트에 현 한국프로레슬링연맹 대표 노지심, 프로레슬러 조경호가 출연한다.

MAX FC와 함께 공개방송을 진행하는 등 주로 종합격투기와 관련 인물들을 다루는 '싸움의 기술' 팟캐스트에 프로레슬링 관련 인물들이 출연한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다.

노지심과 조경호가 이번 '싸움의 기술' 팟캐스트에 출연한 것은 '싸움의 기술' 팟캐스트와 지난 9월 별세한 고(故) 이왕표 전(前) 한국 프로레슬링연맹 대표의 관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싸움의 기술' 팟캐스트는 지난 5월께 출연자로 이왕표를 섭외하려 했다. 그러나 당시 이왕표는 'WWA New Generation' 대회를 앞두고 있어 부득이하게 출연 일정을 미루게 됐다.

하지만 이왕표의 건강은 해당 대회 후 악화됐고, 이왕표는 '싸움의 기술' 팟캐스트 측에 회복한 뒤 출연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그러나 9월 이왕표가 별세하면서 이는 지킬 수 없는 약속이 됐다.

오는 21일은 고 이왕표 49제다. 이를 앞두고 '싸움의 기술' 팟캐스트 측은 고인의 유지를 잇고 있는 프로레슬러 노지심과 조경호를 섭외했다.

지난 17일 진행된 '싸움의 기술' 팟캐스트 녹음에서 노지심과 조경호는 고 이왕표와 동료 혹은 후배로 지내온 날들을 회상하며 그와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입담을 자랑하는 '싸움의 기술' 진행자인 윤형빈, 미키광수, 이재선의 주도 속에서도 역시 입담에 지지 않는 노지심과 조경호도 쉼없이 대화를 주고받아 유쾌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실제로 조경호는 인기 프로레슬링 팟캐스트 'WWE를 까발려주마'에 패널로 출연하고 있다. 한국 프로레슬링의 현주소에 대해 체크하는 대목에선 노지심과 조경호가 진중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노지심, 조경호가 출연한 '윤형빈, 미키광수, 이재선의 싸움의 기술' 방송은 20일 자정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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