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 비무장화' 지뢰제거 마무리…내주 병력·초소도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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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A 비무장화' 지뢰제거 마무리…내주 병력·초소도 철수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0월 19일 11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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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를 위한 첫 조치인 지뢰제거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JSA 지뢰제거 작업에서 북측은 5발가량을 찾아내 폭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측에선 지뢰가 발견되지 않았다.

지뢰제거 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다음주부터 JSA 초소·병력·화기 철수작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9·19 군사합의서에 따라 남·북·유엔사 3자는 지뢰제거가 완료된 때로부터 닷새 이내에 쌍방 초소와 인원 및 화력장비를 전부 철수해야 한다. 따라서 오는 25일까지는 철수가 끝날 것으로 보인다.

남·북·유엔사 3자는 이와 함께 JSA 내에 설치된 CCTV 등 불필요한 감시 장비를 철수하거나 조정하는 작업도 시작할 계획이다.

3자는 조만간 3자 협의체 2차 회의를 열어 JSA 비무장화 조치 완료 이후의 공동관리기구 구성과 임무, 공동관리기구 운영 방식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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