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해외사업 확대 박차…베트남·인니 사업자와 연이어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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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해외사업 확대 박차…베트남·인니 사업자와 연이어 MOU 체결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0월 19일 08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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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석주 롯데건설 사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과 끄엉 푸끄엉 그룹 회장(오른쪽에서 여섯 번째)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하석주 롯데건설 사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과 끄엉 푸끄엉 그룹 회장(오른쪽에서 여섯 번째)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이 최근 전략국가 베트남, 인도네시아 사업자와 연이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해외사업 확장을 위한 토대를 만들고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 1일 베트남 푸끄엉(Phu Coung)그룹과 웨스턴게이트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푸끄엉 그룹은 베트남 호치민에 대규모 토지를 보유한 중견 디벨로퍼다. 웨스턴게이트 사업은 호치민 빈떤 지역에 상업 시설 및 학교를 비롯한 아파트 3018세대와 대규모 판매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에 앞서 롯데건설은 지난달에도 '한-인니 비즈니스ㆍ투자 포럼 : 산업협력 강화' 행사에 참여해 인도네시아 바산타 이노파크(Vasanta Innopark) 투자협약서를 체결했다.

바산타 이노파크 사업은 롯데건설과 인도네시아 VIP(Vasanta Indo Properti) 그룹이 공동으로 개발하는 복합개발사업이다. 이는 자카르타 동쪽 브카시(Bekasi) 내에 아파트 6532세대, 점포형 주택(숍하우스), 콘도, 오피스, 쇼핑몰, 호텔, 레지던스 등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롯데건설은 이 중 1단계인 아파트와 숍하우스에 우선 참여한다. 1단계 사업비는 약 3700억원이다. 2단계는 참여 검토 중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복합개발 및 인프라 구축 등 롯데건설이 보유한 여러 사업경험과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자와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최근 다수의 MOU를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전략국가인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물론 글로벌 건설시장 진출을 위해 기반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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