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6, 배우 35년차 로빈 라이트의 필모그래피 완전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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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6, 배우 35년차 로빈 라이트의 필모그래피 완전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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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 6에서 미국의 첫 번째 여성 대통령이 된 클레어 언더우드를 연기하며 역대급 걸크러쉬를 예고하고 있는 로빈 라이트의 연기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녀의 명품 필모를 정리해본다.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 6 방영을 앞두고 클레어 언더우드 역으로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로빈 라이트의 명품 필모그래피가 주목을 받고 있다. 

▲ '프린세스 브라이드', '포레스트 검프', '음모자', '투 마더스', '원더우먼'
▲ '프린세스 브라이드', '포레스트 검프', '음모자', '투 마더스', '원더우먼'
14살 어린 나이에 모델 활동을 시작한 로빈 라이트는 1992년 '프린세스 브라이드'의 아름다운 소녀 버터컵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스크린 데뷔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포레스트 검프'(1994)에서는 포레스트 검프가 일생동안 사랑한 자유로운 매력이 돋보이는 여인 제니로 분해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각종 영화상에 여우조연상 후보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후에도 로빈 라이트는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갔다. 

'음모자'(2010)에서는 아들 대신 링컨 대통령의 암살 공모자를 자처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메리로 출연, 가슴 먹먹한 모성애로 관객들 눈물샘을 자극했다. 친구의 아들과 사랑에 빠진 두 중년의 충격적인 실화를 그린 영화 '투 마더스'(2013)에서는 20살 연하 이안과 사랑에 빠진 로즈 역을 맡아 파격적인 베드씬을 선보이며 관능미는 물론 금지된 사랑 앞에서 갈등하는 섬세한 내면 연기를 선보였다. 

로빈 라이트는 작년에 개봉한 영화 '원더우먼'에서는 아마존 최고 전사인 안티오페 장군으로 변신해 화려한 액션과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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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에게 가장 화려한 전성기를 가져다준 작품은 단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하우스 오브 카드'다.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 6은 백악관의 주인이 된 클레어 언더우드, 권력의 정점에 오른 그녀와 그녀를 둘러싼 정계의 야망, 음모, 비리 등 치열한 암투를 담은 정치 스릴러다. 

로빈 라이트는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클레어 언더우드로 완벽하게 변신, 그녀만의 강력하고 우아한 카리스마로 수많은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수년 동안 전 세계 시청자를 잡은 로빈 라이트는 2014년 제7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TV드라마 시리즈부문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연기력과 화제성을 입증했다.

로빈 라이트가 '하우스 오브 카드' 마지막 시즌과 함께 더 강렬해진 매력으로 팬들을 찾아온다. 앞선 시즌에서 그토록 원하던 백악관의 주인이 된 클레어. 미국의 첫 번째 여성 대통령이 된 후에도 그녀의 야망과 탐욕은 멈추지 않는다. 클레어는 반대 세력의 끝없는 견제와 음모, 그리고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더 큰 야망과 계략을 펼친다. 두 세력의 치열한 암투 속에서 로빈 라이트 특유의 강렬한 카리스마는 더욱 빛을 발할 예정이다. 

로빈 라이트의 연기 내공과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 6은 오는 11월 초 넷플릭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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