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려 드는 신작 공세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 '베놈'(제공/배급: 소니 픽쳐스)은 정의로운 기자 에디 브록이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숙주가 된 후 마블 최초 빌런 히어로 베놈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올해 마지막 마블 히어로 무비로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베놈'에서 관객을 사로잡은 영화 속 명장면 BEST 3를 꼽아본다.

첫 번째 명장면은 베놈과 에디 브록(톰 하디)이 처음 마주하는 장면이다. 

심비오트에게 사로잡혀버린 에디 브록은 베놈과의 공생에 의해 엄청난 힘을 갖게 됐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후 차 창문에 비친 에디 브록의 모습에서 처음으로 외양을 드러낸 빌런 히어로 베놈의 위압적인 비주얼은 관객들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핏줄 하나 하나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검은 피부는 물론 상대를 위축시킬 정도로 거대한 덩치와 근육 등은 이제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히어로의 독보적인 비주얼로 전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베놈의 첫 등장에 관객들은 "간지 그자체"(유튜브, 으으*), "가뭄의 단비 같은 매력적인 빌런 히어로"(네이버, hyan****), "베놈 묘사가 굉장히 디테일 해서 놀랐다. 앞으로 나올 후속이 기대 됨"(네이버, pkok****) 등 마블 최초 빌런 히어로 베놈만의 독특한 비주얼이 완벽히 구현된 것에 대해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에디 브록과 베놈의 공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액션 장면들은 영화 속 주옥 같은 명장면으로 손꼽히며 최고의 스릴을 선사한다. 

자유자재로 늘어나는 촉수, 액체 형태로 몸의 형태를 바꿀 수 있는 신체적 능력으로 날아오는 총알까지도 무력화 시켜 버리는 베놈의 독보적인 액션들은 단연 관객들 눈을 사로잡는다. 

베놈만의 특별한 액션은 극 중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오토바이 추격 액션은 물론 무장한 SWAT와의 전투 등 다양한 장면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간 볼 수 없었던 빌런 히어로의 베놈만의 독보적 액션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들을 접한 관객들은 "액션들 빵빵 터질 때마다 입 떡 벌리고 봄. 이 정도면 사기급 능력!"(네이버, 5iv7****), "액체 괴물 꿀잼"(네이버, sang****) 등 감탄했다. 

마지막으로 정의로운 열혈 기자 에디 브록과 온몸이 전투 무기인 베놈, 두 캐릭터가 공생을 통해 선보이는 케미는 N차 관람 의지를 불태우는 명장면 중 하나다. 

에디 브록의 내면을 통해 발화되는 두 캐릭터의 대화는 영웅과 악당의 기로에 선 빌런 히어로의 딜레마를 담고 있으면서도 때로는 유머러스함으로 관객들에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한 몸에서 두 정체성이 만나 대면하고, 대립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에 이르기까지 두 캐릭터의 변화는 재미와 웃음까지 완벽히 스크린에 담는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베놈이랑 톰 하디 매력에 10점 만점에 10점"(네이버, qkdl****), "베놈이나 에디 브록이 항상 서로를 'I'라고 칭하지 않고 'WE'라고 칭하는게 너무 좋았음"(유튜브, 여친***), "베놈이랑 에디 브록 케미스트리가 꿀잼. 극장에서 두 번 봤다"(네이버, qkdd****) 등 두 캐릭터의 찰떡 같은 케미에 열띤 반응을 보였다.

 

관객들 시선을 사로잡아 N차 관람 열풍까지 일으키며 여전히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베놈'은 전국 극장가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