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단체 여야 3개 정당이 추천한 김기영, 이종석, 이영진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선출한은 연기식 무기명 투표 결과 모두 가결됐다.
김 후보자는 총 238표중 찬성 125표, 반대 111표, 기권 2표를 얻었다. 이종석·이용진 후보자에 대한 찬성표는 각각 201표, 210표였다.
이에 따라 헌법재판소는 한 달에 가까운 공백 사태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당초 3명의 헌법재판관 후보자들의 표결은 지난달 20일 진행하려고 했지만 여야간 마찰로 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됐고 본회의 표결도 무산됐다.
그러면서 헌재는 지난달 19일부터 유남석 헌재소장과 서기석·조용호·이선애·이은애·이석태 헌법재판관 등 6인 체제로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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